연말이 되면 세계 여러 곳에서 연주되는 합창곡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를 노래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입니다. 특별히 할렐루야 합창에 이르러서는 메시아가 초연될 때 영국의 왕 조지가 감격에 겨워 일어섰던 것처럼, 모두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런데 사실은 헨델은 작곡만 했지, 메시아 전체의 가사는 성경을 인용하여 찰스 제닝스가 썼습니다. 그러나 메시아를 생각하면 헨델만 기억하지 찰스 제닝스를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요한복음 1장 3절입니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봄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 가을의 단풍, 밤하늘의 총총한 별, 창밖에서 지저귀는 새소리, 저녁의 노을, 어린 아기의 사랑스러운 미소 등등 이런 모든 것들을 보고 가슴이 두근거릴 때,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할 분은 이 모든 것을 만드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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