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겨울철에 진달래 가지를 꺾어다 양초로 꽃을 피웠습니다. 초를 녹여 분홍색 물감을 풀어 다섯 손가락을 양촛농에 담갔다가 진달래 가지에 손가락을 모으고 기다리면 초가 굳어지면서 진달래꽃과구별이 안 될 정도로 예쁜 꽃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양초로 만든 꽃은 자라지도 않고 시들지도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부서집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비유들 가운데 요한복음 15장 5절의 포도나무와 가지만 한 것도 없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포도나무 가지가 포도나무에서 끊어지면 열매를 못 맺는 것은 물론이고 자라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가지가 연약해도 포도나무에 연결되어 있는 동안은 영양이 공급되고 다시 살아나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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