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여읜 어린 소녀에게 어린 남동생이 있었습니다. 작은 집에 더부살이를 하면서 동생이 작은 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한 어린 누나는 서울로 식모살이를 하러 떠났습니다. 안 떨어지는 동생에게 가을이 되면 장난감과 과자를 사갖고 오겠다고 약속했지만 어린 동생은 가을이란 단어를 몰랐습니다. 누나는 집 마당에 서있는 은행나무를 가리키며 나무의 파란 잎사귀가 노란색으로 변하면 오겠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2, 33절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예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재림의 임박함을 알리는 징조를 살펴볼 때입니다. 예수께서 속히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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