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의 아이”라는 책은 이리얀자야에서 1962년에 선교를 시작했던 돈 리차드슨 선교사가 자신의 경험을 곁들여 저술한 책입니다. 이리얀자야에 있는 뚜안족과 사위족은 아직도 석기시대를 살고 있으며,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싸웠습니다.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이끌어낸 방법이 화해의 아이였습니다. 한쪽의 추장이 아기를 낳으면 100일이 지난 후에 상대의 부족 추장에게 보내집니다. 비록 적의 아이일지라도 정성을 다해 기릅니다. 만일 전쟁이 일어나면 제일 먼저 이 아이를 죽이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아이가 살아있는 동안은 평화가 유지됩니다. 마태복음 5장 9절에 “화평하게 하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죄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격리된 인류를 하나님과 화평하게 하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있는 곳에서는 분쟁과 다툼이 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