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격이 고상하다고 생각하며 학식이 높은 사람들을 불러 음식을 대접하기를 좋아하는 부자가 있었습니다. 소문을 들은 한 스님이 그를 찾아간 날은 마침 부자의 생일이었습니다. 스님이 누더기를 걸치고 왔을 때 하인을 시켜, “경사스런 날, 거지는 쫓아버리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스님은 가사와 장삼을 걸치고 나타나자 주인은 스님을 상좌에 앉히고 정성껏 대접했습니다. 그런데 스님은 음식을 먹지 않고 옷에 넣었습니다. 당황하여 주인이 물으니 스님은, “주인장이 모시는 손님은 내가 아니라 이 옷이 아니오. 남루한 옷을 입고 왔을 때는 문전에서 쫓아내지 않았오?”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입니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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