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돈지리에 진돗개의 동상이 있습니다. 이 동상의 주인공인 백구는 1988년 진도 박복단 할머니의 집에서 태어나 다섯 살이 되던 1993년 3월 대전으로 팔려갔습니다. 그러나 할머니와 가족들의 따뜻한 정을 잊지 못해 목에 매인 줄을 끊고 도망쳐 300여km의 거리를 주인을 찾아 헤매다 1993년 10월 한밤중에 옛 주인인 할머니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7개월 동안 거리를 헤매며 집을 찾아온 백구는 뼈만 남은 앙상한 상태였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떠나온 아버지의 집을 찾아간 아들에 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20절입니다.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계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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