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 시대에 양진이라는 관리가 있었습니다. 양진의 추천으로 현령 벼슬에 오른 왕밀이라는 사람이 어느 날 밤 찾아와 황금 열 근을 주었습니다. 거절하는 양진에게 밤이 깊어 아무도 보는 이가 없다고 하자 양진은, “하늘과 땅이 알고 그대와 내가 아는 데 어찌 보는 사람이 없다고 하는가”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5장 8절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혼자 있거나 아무도 보는 이가 없을 때 하나님이 보시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마음에 간사한 것이 없다는 칭찬을 받았던 나다나엘은 혼자 있을 때 무화과나무 아래서 기도드렸습니다. 요셉은 아무도 보는 이가 없다며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에게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마음이 청결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