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부활하신 날, 두 명의 제자들은 엠마오로 가고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 나타나셨지만 깊은 상실감에 빠져있어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예수라는 분이 이스라엘을 속량할 자라고 기대했었다고 말했습니다. 여인들이 예수의 무덤에 찾아갔을 때 천사들은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가운데서 찾느냐고 하며, 갈릴리에 계실 때에 어떻게 말씀하셨는가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8절입니다.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기억하고.” 예수의 말씀을 기억했을 때 희망을 얻었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예수께서 성경을 풀어주실 때에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했습니다. 성경 말씀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도 많이 읽고 머릿속에 저장해두어야 합니다. 위기가 닥쳐올 때 성령께서 말씀을 기억나게 해주시고, 말씀이 성취된 것을 기억하게 될 때 희망이 새로워지며 용기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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