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성경에는 아주 놀라운 사실을 매우 평범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창세기 32장 1절 같은 경우입니다. “야곱이 길을 가는 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한글 성경에는 사자라고 되어 있는데 천사들을 가리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천사가 야곱을 어디에서 만났는지 왜 만났는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냥 만났다고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일은 야곱에게 뿐만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매일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천사들이 옆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도 못하고 지나칩니다. 그러나 천사들은 우리가 알든지 모르든지 항상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지켜주고, 갈 길을 안내해줍니다. 하나님의 사자들이 우리를 둘러 진치고 있다는 사실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늘에 이르는 날, 우리를 보호하고 인도한 천사들을 기쁨으로 만나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할 날을 기다립니다. 창세기 32장 1절. “야곱이 길을 가는 데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