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유비가 조조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조조의 귀에 유비가 영웅이라는 소문이 들려오자 조조는 유비를 제거할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천둥과 번개가 치자 유비는 두려워하며 몸을 떨었습니다. 천둥번개가 그렇게 무서운가 묻는 조조에게 천둥번개가 어찌 무섭지 않겠는가 라고 대답하자 조조는 더 이상 유비를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가리켜 칼집에 날선 검의 광채를 숨기고 어두운 곳에서 때를 기다리며 준비한다는 뜻의 도광양회라고 합니다. 초막절이 다가오자 예수님의 형제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가서 이적을 행하여 자신을 드러내라고 권했습니다. 요한복음 7장 6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적절한 때가 있습니다. 때가 오기 전에 나서면 일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때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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