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들린 딸을 살려야하는 절박한 여인이 딸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예수님께 부탁하는 것이었습니다. 딸을 살려달라고 울부짖었지만 예수님은 들은 척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보다 못해 제자들이 나서서 말씀드렸지만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않으셨다고 했습니다. 여인의 간청에 예수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다고 하셨습니다. 비록 짐승 취급을 당했어도,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5장 28절에,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믿음을 처음부터 아시고 그 믿음을 모든 이들에게 드러내주고 싶으셨습니다. 비록 짐승 취급을 받는 한이 있어도 예수님을 붙들어야 합니다. 이런 믿음을 예수님께서는 결코 저버리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