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안과 아말렉 족속이 이스라엘 자손을 치러 왔을 때 그 수가 메뚜기 떼와 같았고 낙타 때가 바다 모래처럼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명을 받아 기드온이 일으킨 군사는 겨우 3만 2천명,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숫자가 너무 많다고 하셨습니다. 2만 2천명을 돌려보냈지만 여전히 많다고 하셨습니다. 다 돌려보내고 겨우 300명만 남았습니다. 사사기 7장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이스라엘의 숫자가 많으면 승리를 거두어도 자신들이 대단해서 승리했다고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실수는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일입니다. 승리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찾아오는 것이며 인간을 의지할 실패는 보장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