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반역이 시작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사탄을 단칼에 내치지 않으셨습니다. 만일 그렇게 하셨더라면 온 우주는 하나님께 무조건 순종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두려움 때문에 순종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사랑으로 하는 순종만을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탄의 죄와 사악함이 온 세상에 드러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마침내 사탄의 희생물이 된 인류를 구원하시려 아들을 내어주신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이 온 우주에 알려지고 사탄의 사악함과 죄악이 완전히 드러났을 때, 하나님께서 사탄과 그의 무리를 박멸하실 때가 되었습니다. 온 우주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그 이름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3장 29절에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한하신 사랑으로 추수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