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靑草) 우거진 골에 자난다 누엇난다. 홍안(紅顔)을 어듸두고 백골(白骨)만 무쳤난이.” 이조 중엽의 백호 임제가 황진이의 무덤을 찾아가 불렀던 시조의 일부분입니다. 임제가 어느 날 말을 타고 가는 데 왼발에는 짚신을, 오른발에는 가죽신을 신었습니다. 고삐를 잡고 있던 마부가 신을 짝짝이로 신었다고 하자, “걱정하지 말거라. 오른 편 길을 가는 사람은 내가 가죽신을 신었다고 생각하고, 왼편 길을 가는 사람은 짚신을 신었다고 할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15절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둑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다른 사람들의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기도해주며 격려하는 것은 좋지만 간섭하고 비판하면 고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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