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539년 10월 12일 밤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왕 나보니더스는 파죽지세로 몰려오는 페르샤의 왕 고레스와 메디아의 왕 다리오의 연합군에 쫓겨 보르시파의 작은 성에 몸을 피하고 있었습니다. 바벨론 성 안에는 그의 아들이며 동위 섭정왕인 서른여섯 살의 젊은 왕 벨사살이 두려움을 잊으려 술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다니엘 5장 1절입니다. “벨사살 왕이 그의 귀족 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고 그 천 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적군 앞에서 벨사살 왕은 25.5미터 두께의 네 겹으로 된 성벽을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두려움은 술로 잊으려 했습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는 성벽을 의지하거나 술을 의지하여 두려움을 잊으려 할 때가 아니라 스스로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께 의지해야 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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