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들 가운데 약속한 것을 예고도 없이 바꿔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이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지도자들은 잘못된 약속임을 알면서도 체면 때문에 약속을 취소하지 못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침례 요한이 동생의 여자인 헤로디아를 차지한 헤롯 임금을 꾸짖자 결박하여 가뒀습니다. 헤롯의 생일에 춤을 춘 헤로디아의 딸에게 무엇이든지 요구하면 주겠다고 하자, 헤로디아의 딸은 침례 요한의 목을 요구했습니다. 마태복음 14장 9, 10절입니다.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하는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잘못된 약속은 비록 약속이라 할지라도 신속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잡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에 바르게 서고 하나님의 일을 할지라도 순교를 허락하십니다. 생명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가 감사하고 찬양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