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강도 만나 죽어가는 사람을 피해 지나친 사람은 제사장에 이어 레위인이었습니다. 강도 만난 사람과 제사장의 방향은 내려갔지만 레위인은 방향이 묘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올라갔을 것입니다. 레위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면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였을 것입니다. 그는 레위기 21장 1절의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그의 백성 중에서 죽은 자를 만짐으로 말미암아 스스로를 더럽히지 말려니와”라는 말씀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도와주다 자칫 부정하게 되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없게 되는 것보다 그냥 지나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읽느냐 역시 중요합니다. 역경 속에서라도 곤경에 처한 자를 돕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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