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

2009년 8월 16일 일요일 - 열 뿔의 폭발

 


그 다음에 본 넷째 짐승은전의 모든 짐승과 다르고 또 열 뿔이 있으므로 7:7


아마 여러분은 본문의 말씀이 매일의 기도력에 그리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사실 그렇다. 그러나 그 배후에는 1880년대에 재림교회를 뒤흔들었던 이야기가 숨어 있다. 문제는 1884년 대총회에서 A. T. 존즈에게 다니엘 7장의 열 뿔을 포함한 예언의 성취에 대한 역사적 정보를 수집하도록 요청하였을 때 시작되었다.


유라이어 스미스는 존즈가 그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음이 대단히 기뻤다. 그러나 젊은 존즈가 열 뿔 중 한 뿔의 정체에 관하여 자기와 다른 의견을 내놓게 되자 그 기쁨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것은 종전의 해석이 틀렸다는 암시였기 때문이었다. 그 후 존즈가 자신의 연구를 <사인즈> 지에 발표하자 사태는 악화되었다. 스미스는 <리뷰> 지를 통해 반박하였고, 그 결과토론은 뜨거워졌다.


그러면 왜 그런 사소한 문제로 그들은 신경을 곤두세웠는가?


스미스의 입장을 들어보자. 그는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40년 동안 전한 것을 바꾸면 사람들이 보고! 이제 당신들이 가장 명백한 해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틀렸음을 알았으니, 우리가 시간을 충분히 주면 아마 다른 모든 점에 대하여도 틀렸음을 인정하게 될지 모르겠군요!’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그 한 방으로 국가적 일요일 법령을 포함한 예언 전반에 대한 이해가 붕괴될 것이란 것이 스미스의 주장이었다.

존즈는 일요일 문제를 가지고 싸웠다. “참된 진리의 투쟁과 진리를 위한 투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라고 그는 기고하였다. 그러나 일단 일요일 법령이 나타나면 모든 것이 달라질 것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들이 믿는 마지막 때의 위기가토론의 주요 주제가 될 것이다.… 그때 우리의 견해들은 땅의 높은 사람들의 눈에 뜨일 것이다. 그때는 모든 주장이 분석되고 도전을 당할 것이다.… 우리는 그때지금까지 40년 간 주장해오던 것이라든지 챈들러 감독이 그렇게 말하더라는 수준 이상의 이유를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일요일 위기 때문에 열 뿔 중 하나의 정체 같은 사소한 주제가 폭발했던 것이다. 스미스와 버틀러가 보기에는 그때가 그런 오랜 전통을 가진 예언 해석을 문제 삼을 때가 아니었다. 재림교회 역사를 들여다보면 아주 작은 문제라도 사람들의 감정이 격해질 때는 큰 싸움이 벌어질 수 있음을 말해준다.

 

아버지여, 우리가 당신의 말씀을 읽으면서 서로 존경하며 올바른 식견을 갖도록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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