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2009년 8월 4일 화요일 - 한 시대의 끝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벧전 1:24, 25


1872
년과 1881년 사이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그 창설자 세 사람 중 두 사람의 장례를 치렀다. 그 첫째가 조셉 베이츠로, 그는 80회 생일을 며칠 앞둔 1872년 3월 19일 배틀크릭의 건강 개혁 기관에서 숨을 거두었다. 이 고령의 건강 개혁자는 사망하기 얼마 전까지 왕성하게 자기의 계획을 진행하였다. 사망하기 전 한 해 동안 그는 적어도 100회의 집회를 인도하였다. 이것은 그가 속한 교회와 그가 참석한 대총회 모임에서의 설교는 포함되지 않은 회수이다.


이 노령의 전사는  죽기 1년 전 그의 생애 최후의 대총회들 중 한 모임에 참석하여 기쁨에 가득 찬 목소리로 이렇게 보고하였다. “이 연례 총회는 우리 사업의 가장 깊고 감동적인 관심사입니다. 지난 해에 성취된 사업을 보고 받고, 선교 사업의 넒은 확장과 광활한 추수 마당 전반에서 들어온 긴급한 요청에 대해 보고를 듣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베이츠는 그런 부름에 응하기를 열망하였으나 그럴 수 없었다.


그가 그의 마지막 대총회에 참석한 것은 죽기 두 달 전이었다. 그는 임종시에 이렇게 기도하였다. “오 주님, 주의 귀한 이름으로 비오니 사랑하는 이 백성이 우리의 신성한 약속을 성취하도록 도우시옵소서. 당신을 고대하는 모든 남은 백성이 주님과 언약 관계를 맺도록 도와주소서.”


베이츠는 임종 전까지 건강 상태가 좋은 편이나, 제임스 화잇은 그렇지 못하였다. 과로 때문에 1860년대 중반기부터 그는 몇 차례 뇌일혈로 쓰러진 일이 있었다. 그러한 건강 상태에도 불구하고 그가 얼마나 더 일을 계속하였는지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제임스는 그의 60세 생일 이틀 후인 1881년 8월 6일 사망하였다.


엘렌이 당한 타격은 말할 수 없이 컸다. 그 때의 심정을 그녀는 아들 윌리에게 편지로 표현하였다. “내 생명은 남편과 너무도 하나로 꼬이고 엮여 있었기에 그가 없는 나는 이제 어떤 큰일도 못할 것 같구나.”(편지 17, 1881)


16
년 후 그녀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아 보고 싶어라! 그의 권고와 지혜의 말이 듣고 싶어라! 하나님의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는 방법을 알기 위하여 나와 함께 기도드리는 그의 음성을 얼마나 듣기 원하였는지!”(가려 뽑은 기별 2, 283)


여기에 재림신도가 가진 소망이 드러난다. 엘렌과 함께 우리도 부활의 아침에 그녀의 남편과 베이츠 목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도 만나 반기게 될 것을 고대한다.

 

식물계의 법칙과 마찬가지로 생명은 그리스도의 죽음의 결과로 얻게 된다(COL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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