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자기를 비워

2010년 1월 30일 안식일 - 하늘 거민들이 놀람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2:7).

우리 각자는 인성을 쓰신 그리스도의 생애의 이유를 알고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며, 어찌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 조정을 떠났으며 자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하늘 천사들의 사령관의 지위를 왜 버리셨으며, 왜 그의 신성이 인성으로 옷 입었으며, 무엇 때문에 비천하고 겸비한 상태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구주가 되셨는지 알기 위하여 연구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그가 행하신 것처럼 행하는 것, 곧 이 세상에서의 그의 생애는 하늘 조정에서의 그의 영광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그런 생애였다는 사실이 하늘 거민들에게는 놀라운 일이었다. 그는 천사 무리에게 호위를 받고 오실 수도 있었다.

온 우주 앞에서 그리스도는 인간의 모양을 취하시고 겸손하게 낮아지셨고 이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 가운데 서시었다. 그분은 그들이 처한 자리에 찾아오셨고 교훈과 모본을 통해 그들을 가르치셨으며 가난하고 억압받는 이들이라도 순결하고 진실하고 고상해지도록 하셨다. 그는 생애와 품성이 빈곤과 천함 가운데서도 더럽힘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세상에 오셨다.

연못에서 피는 백합화는 잡초나 보기 흉한 오물로 둘러싸일 수 있으나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햇빛을 향하여 향내 나는 흰 꽃을 피운다. 그것은 줄기를 오물 밑으로 내려보내어 밑에 있는 깨끗한 모래에 뿌리박는다. 그리하여 더럽히는 모든 것을 물리치고 흠 없고 향기 나는 꽃으로 자라나게 할 요소만을 흡수한다.

백합화는 사람들 가운데 계신 그리스도를 표상한다. 그분은 저주로 모든 것이 시들고 훼손된 세상에 오셨으나 주위 환경에 오염되지 않으셨다. 그분은 빛이요 생명이요 길이셨다. 그분은 자원하여 지구 거민으로 오셔서 자비로운 팔로 온 세상을 안으시고 하늘 아버지의 품에 누이셨다. 이러한 희생은 주님이 직접 타락한 아담의 후손을 돕기 위하여 오셔야만 했던 사랑이었다.1

 

 하나님께서는 몹시 자비로우시기 때문에 아직 그대를 찍어 버리지 않고 계신다. 그는 그대를 냉정한 눈으로 보시지 않으신다. 그는 무관심하게 그대에게서 돌아서지 아니하시며 그대가 죽도록 내버려 두지도 아니하신다(COL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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