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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일요일 - 중재자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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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참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9:24)

 

아담과 하와의 죄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심각한 분리를 야기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는 타락한 인류와 하나님 사이에 들어오셔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여전히 아버지께로 올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람과 화해할 수 있는 계획을 실현하셨다. 너희는 중재자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지금 그분은 그대를 위한 중재자로 서 계십니다. 그분은 그대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위대한 대제사장이십니다. 그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대의 형편을 하나님께 아뢸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2증언, 591).

예수 그리스도는 제단 앞에 서서 매 순간 세상 죄를 위해 희생 제물을 드리는 분으로 표상되어 있습니다. 그분은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아닌 참장막에서 봉사하십니다. 유대인의 성소 제도는 원형의 그림자로서 효력을 다했습니다.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매년 드리는 속죄 의식은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그래도 인간이 계속 저지르는 죄 때문에 중보자를 통한 속죄의 희생이 필요합니다. 과거에는 죽임 당한 어린양으로 제사를 드렸던 것처럼 예수님은 자신의 피를 드리면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고 계십니다.

신자들이 드리는 예배와 기도와 찬양, 죄의 고백은 향연이 되어 하늘 성소로 올라가지만 그것은 타락한 인간의 입술에서 나온 매우 불결한 상태이기 때문에 보혈로 정화되지 않는 한 하나님께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지상 장막에서 올라가는 모든 향연은 정결케 하시는 그리스도의 핏방울로 적셔져야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공로를 담은 향로를 갖고 계십니다. 그 속에는 지상에 속한 타락의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그분은 이 향로에 자기 백성의 기도와 찬양과 죄의 고백을 담아서 거기에 자신의 흠 없는 의를 얹으십니다. 그 향연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속죄의 공로로 향기롭게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상달되고 온전하게 가납됩니다.

, 순종과 찬양과 감사와 통회에 담긴 모든 요소가 불타오르는 그리스도의 의의 불길 위에 드려져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화잇주석,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