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지는 때(1)

1월 26일 월요일 - 흩어지는 때(1)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요 16:32

조사이어 리치는 10월 실망 이틀 후에 쓴 글에서 성경적 의미가 가득한 단어들을 사용하였다. “어두운 날이었다. 양떼는 흩어졌다. 주님은 오시지 않았다.” 처절한 영적 실망은 항상 믿음을 버리게 하며 신자를 흩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1844년 말과 1845년 초에 밀러주의 재림신도들이 이런 경험을 하였다. 부드럽게 표현하자면, 그들은 방향을 잃었고, 최근의 경험의 의미를 찾으면서 헤매고 있었다. 그들의 희망이 높았던 것만큼 실망의 골도 깊었다.

실망한 밀러주의자들의 소상한 모습을 완벽하게 재구성하기란 불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이 재림 신앙을 버리고 먼저 있던 교회로 가든지, 세속적인 불신으로 빠져들었다. 그리스도의 곧 오심의 소망을 붙들었던 사람들을 우리는 세 그룹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그들 모두에게 닥친 큰 질문은 이것이었다. 도대체 다니엘 8장 14절의 2300일의 끝인 10월 22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실망 속에서 일어난 첫째 그룹은 영해주의자다. 이 부류의 재림신자들은 이 운동이 날짜와 사건에 있어서 옳았다고 주장하였다. 즉, 그리스도가 10월 22일에 오셨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늘 구름을 타고 보이게 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영적으로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런 해석으로 그들은 밀러가 성경을 이해한 것으로부터 크게 빗나갔다. 그들은 성취의 의미를 영적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심지어 문자적인 사건이 분명한 곳에서조차도 그리했다. 이것과 더불어 그들은 모든 종류의 속임에 노출되었다. 영해주의자들 속에서는 쉽게 광신주의가 나타났다. 어떤 이들은 그들이 왕국에 있기 때문에 죄가 없으며, 죄를 초월했다고 주장하였다. 다른 이들은 “영적” 남편들과 아내들을 취하여 영적인 것과는 먼 결과들을 낳았다.

또 어떤 이들은 그들이 제7 천년기에 속하기 때문에 일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주장하였다. 또 다른 이들은 왕국의 회원들은 어린이와 같아야 한다는 성경의 명령을 따라, 포크와 나이프를 버리고, 손으로 음식을 먹으며, 손과 무릎으로 기어 다녔다. 물론 은사 운동에 속하는 열정이 그 그룹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휩쓸었다.

여기에 우리를 위한 중요한 교훈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에 조심하고,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성경의 명백한 의미를 영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영적 재난 속으로 우리를 들어가게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서 사랑하고 돌보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그분은 또한 우주의 크신 왕이기도 하다. 그분의 나라의 유익이 곧 우리의 유익이므로, 우리는 그 나라의 설립을 위하여 일해야 한다(보훈, 107).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