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은사 교리의 확립(3)

2009년 5월 3일 일요일 - 영적 은사 교리의 확립(3)

 


바로 그분[예수]께서 각 사람에게 서로 다른 [은사]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예언자로 … 우리에게 이 모든 [은사]를 주신 것은 … 하나님의 아들을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를 닮은 온전한 사람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엡 4:11-13(쉬운 성경)

1856년이 오자 엘렌 화잇에 대한 비평가들의 중상과 비난은 더욱 더 심해졌다. 그래서 안식일 준수자들은 예언의 은사에 대한 신학은 물론, 그 개념과 전체 신학과의 통합의 필요를 절감하게 되었다. 그 해 2월, 제임스 화잇은 그 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사를 발표하였다. 그는 우선 (예언을 포함한) 모든 성령의 은사가 재림 때까지 교회에 남아 있을 것을 말하는 몇 가지 본문을 제시하였다.
그 다음 그는 예언의 은사가 부어질 것을 약속한 요엘 2장 28절부터 32절까지의 본문에 초점을 맞추어 오순절은 그 약속의 부분적 성취에 불과하였음을 지적하고, 요엘이 32절에서 말한 예언의 은사는 남은 자들에게 성취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화잇은 요엘 2장 32절의 남은 자들은 바로 요한 계시록 12장 17절이 말하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가진 자들임을 지적하였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며 그는 이렇게 말을 이었다.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우리는 요한에게 말한 천사로부터 들어야 할 것이다. 그는 ‘예수의 증거는 예언의 신이다’라고 말하였다.”(계 19:10) 결론에서 화잇은 예언 은사의 부활이 하나님의 말세 교회의 특별한 표임을 당당히 밝혔다. 실로 그는 자기 아내가 그 은사를 받은 사람임을 굳게 믿었다.
이처럼 안식일 준수자들은 1856년에 이르러 예언의 은사에 대한 성서적 입장을 정리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자기들의 존재와 정체를 밝혀주는 마지막 때에 적용되는 성구들과 결부시켰다. 그 결과 성령의 은사에 대한 교리는 1850년대 중반에 이르러(안식일, 성소, 재림 및 죽은 자의 상태에 대한 가르침과 함께) 그들의 존재를 교계에서 특이하게 만드는 성경 교리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1856년 2월에 쓴 기사에서 제임스 화잇은 또다시 “사람이 은사를 통해 자기의 의무를 배운다고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을” 단단히 밝히고, “만일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그는 은사를 엉뚱한 자리에 놓는 것이며, 극히 위험한 입장을 취하는 것임을 우리는 말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주님,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재림 신앙의 선구자들이 성서 중심의 원칙과 예언의 신의 정당한 위치를 명확히 깨달았음을 인해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도 그처럼 명확한 깨달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에게 추천하고 싶으신 분은 이곳을 클릭해주십시오
webmaster@egw.org로 추천하실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주세요.

.
영원한 복음을 홈페이지로 하기 원하시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