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츠가 안식일 기별을 전하다(2)

2009년 3월 5일 목요일 - 베이츠가 안식일 기별을 전하다(2)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벧전 3:15

조셉 베이츠는 그가 새로 발견한 제칠일 안식일 진리를 열성적으로 증거한 사람이다. 1854년, 제일일 재림 전도자였던 젊은 스티픈 해스켈(Stephen N. Haskell)도 베이츠의 노도와 같은 힘과 확신 및 열정을 보게 된다. 21세의 해스켈은 제칠일 안식일 진리를 접하였으나 완전히 확신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다가 누군가의 소개로 베이츠는 해스켈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해스켈은 베이츠가 10일 간 집으로 찾아와 안식일과 일요일은 물론이고, 매일 밤 자신에게 전도하였다고 말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열정에 넘치는 베이츠는 해스켈 및 그 외 몇 사람을 위하여 “아침부터 정오까지, 정오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밤에는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성경을 가르쳤다.
해스켈은 나중에 “베이츠가 연속 10일 간 성경 연구를 지도하였다. 나는 그 때 이후로 제칠일 안식일 교인이 되었다.”고 술회하였다. 그 이후 해스켈은 안식일의 중요성을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다. 베이츠는 또 한 번 위대한 일을 해낸 것이다.
그렇다고 베이츠가 전도 사업에 늘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1846년 8월에 겪은 큰 실패가 그 중의 하나다. 당시 그는 젊은 크리스천 커넥션 설교자 제임스 화잇과 그의 여자 친구인 엘렌 하몬을 처음 만났다. 당연히 베이츠는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마라톤 성경 교수를 전개하였다. 결과는? 실패였다! 완전 실패였다!
화잇과 하몬은 제칠일 안식일 기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엘렌은 “베이츠 목사는 안식일을 지켰고,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나는 그처럼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으며, 베이츠 목사가 다른 아홉 계명보다 네 번째 계명에 더 큰 비중을 두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생각했다.”고 회상하였다(1888 자서전, 236, 237).
베이츠가 제임스 화잇과 그의 장래 부인을 만난 일이 1846년 8월 일어난 유일하게 중요한 사건은 아니었다. 바로 그 8월에 제임스와 엘렌은 결혼하였으며, 베이츠는 <제칠일 안식일은 영원한 표, The Seventh Day Sabbath, a Perpetual Sign>라는 제목이 붙은 안식일에 관한 첫 번째 소책자를 출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그와 같은 사건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베이츠에 대해 좀 더 상고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베이츠로부터 적어도 세 가지 교훈을 배울 수 있다. 첫째, 성경의 기별을 전할 때, 우리가 편향적이고 외곬으로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가장 열성적인 사람도 가끔 실패를 경험한다는 사실이다. 셋째, 그 실패가 시도를 멈추는 구실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죄를 지어 켕기는 사람이 누구보다 먼저 죄를 알아챈다. 이런 사람은 남을 비난함으로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악을 감추거나 변명하려고 애쓴다. 사람이 악을 알게 된 것은 죄로 말미암아서였다. 최초의 부부는 죄를 범하자마자 서로 비난하기 시작했다. 인간은 그 본성이 그리스도의 은혜 아래 있지 않을 때 필연적으로 이렇게밖에 될 수 없다(보훈,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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