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내가 남편의 책상 서랍에서 귤 5개와 30만원을 발견했다.
"이게 뭐예요?"
"땅신에게 거짓말할 때마다 귤을 하나씩 모았어."
아내는 생각했다. '20년 동안 다섯 번이면 괜찮네.'
아내는 다시 물었다.
"그런데 30만원은 뭐예요?"
"응... 서랍이 꽉 찰때마다 귤을 내다 팔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