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를 다 드린다 해도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에 C. T. 스터드라는 학생이 있었다.
그는 학교에서 수석을 달렸고 출세가 보장되어 있는 학생이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캠퍼스 집회에서 복음을 듣고 예수를 영접했다.
그리고 그는 선교사가 되어 중국으로 가겠노라 선포했다.
복음의 열정 때문에 그는 부와 명예를 모두 버리고 중국 땅으로 갔다.
10여 년 후, 그의 육신은 죽을 정도로 쇠약해졌다.

영국으로 돌아와 안식하다 그는 다시 아프리카에 가기로 결심한다.
주위의 모든 사람이 제정신이 아닌 결정이라며 그를 만류했다.
그러나 이때 그는 의미 있는 말 하나를 남겼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날 위해, 날 구원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 참으로 사실이라면, 그것이 참으로 사실이라면 내가 그를 위해 바치는 희생은 그 어떤 것도 지나친 희생일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그분의 희생이 사실인 이상 우리의 희생은 너무 보잘 것 없는 작은 희생이 아닌가? 그분이 드리신 희생에 비하면 우리의 희생은 얼마나 하잘 것 없는 것인가? 우리 자신을 다 드린다 할지라도 그것은 분명 부족한 것일 것이다. 주님이 드리신 희생에 비해....

선교사로서 내 자신을 다 드린다해도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희생이 사실이라면 그 어떤 희생도 내게 있는 모든 것은 지나친 희생일 수 없을 것입니다. 오늘 나를 다 드린다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