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계에 유명한 오르가니스트로 해피니스 조운스라는 여성이 있다.
미국 LA의 가든 글로브 처치에서 목회하는 로버트 슐러 목사는 100만불이 넘는 세계적인 오르간을 하나님께 봉헌하면서 그 처녀 연주를 이 해피니스 조운스에게 부탁을 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는 이런 간증이 따라다닌다. 조운스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잘해서 16세에 음악대학에 조기입학을 하게 된다.

그녀는 피아노를 잘 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가 되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실력을 닦았다. 그런데 중도에 그만 팔목이 상했다. 피아노는 팔목에 힘을 주고 쳐야하는 것이기에 팔목이 상하면 제대로 칠 수가 없다. 그녀는 낙심했고 또 한편으론 그것을 극복하느라 무진 애를 썼다.

그러나 상한 팔목으로는 연주의 한계가 있었다. 그녀는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제가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십시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는 중 그는 음성을 듣는다.

 '너는 손은 그렇지만 발은 성하지 않느냐?...' 그녀는 생각했다. '발로 하는 음악이 무엇일까?... 발로 연주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녀는 오르간을 시작했다. 오르간 건반은 피아노처럼 그렇게 힘을 주어서 누리는 것이 아니다.

타건이 피아노처럼 힘이 드는 게 아니다. 이미 기교는 피아노를 통해 다 습득이 되었기에 그녀는 발을 연습해서 아주 훌륭한 오르가니스트가 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손목이 꺾여 피아노를 칠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방법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오르가니스트로 만드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이다.

역경을 딛고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 때에 하나님은 그녀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신 것이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자기중심을 벗고 감사와 긍정에 익숙한 삶을 사시기 바란다. 이게 풍성한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 이것이 안되면 그는 결코 풍성한 삶을 맛볼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한쪽문이 닫히면 또 다른 축복의 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이 세상에 어렵고 힘든 일이 많을지라도 우리의 삶에 반드시 새로운 축복의 문을 여시고 계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는 안식일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축복의 다른 문을 열고 계신 그 놀라운 축복을 경험하는 귀한 하루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