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막이 이어지는 사하라에서 한 남자가 길을 잃었다.
극한의 고통을 견뎌내며 걷던 중 저 멀리 유목민이 보였다.
기쁨에 찬 남자는 유목민에게 다가가 물었다.
"목이 말라 죽을 지경입니다. 여기서 오아시스까지는 얼마나 걸리나요?"
그러자 유목민이 태연하게 답했다.
"곧장 가세요. 그러다가 다음주 금요일쯤에 오른쪽으로 꺾으세요."
-5월 행복한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