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남는글 - 첫 번째 글 -

 

상대방의 변화를 요청하는

 

구체적인 의사표현 방법 몇가지

 

1. 하고 싶은 말은 가능한 간략하게 표현할 것

오직 要點(요점)만을 말하는데, 가능하면 잘 選擇(선택)된 단어들을 구사하여 두 개의 文章(문장)으로 壓縮(압축)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말을 節約(절약)함으로써 不必要(불필요)하고 非生産的(비생산적)이거나 相對方(상대방)의 感情(감정)을 상(傷)할 수 있는 말들을 最小限(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2. 구체적으로 지적할 것

“당신은 너무 整頓(정돈)할 줄 모른다”고 말하는 대신에 “당신이 벗어 놓은 양말을 洗濯機(세탁기)에 넣고, 읽고 난 新聞(신문)은 新聞綴(신문철)에 꽂아 놓았으면 좋겠군요”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3. 상대방에 모욕을 주거나, 비난하거나, 화를 터뜨리지 말 것

“問題(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解決方法(해결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의 態度(태도)가 필요하다. 原因(원인)을 밝히되 解決方案(해결방안)을 찾는 脈絡(맥락)에서 밝혀야 하며, 책임을 추궁하고 상대편을 非難(비난)하거나 詰責(힐책)하는 일에 力點(역점)을 두어서는 안된다.

 

4. ‘게으름뱅이’라거나 ‘이기주의자’라거나 ‘경솔한 사람’과 같은 표현을 쓰지 말 것

이와 같은 表現(표현)들은 過剩一般化(과잉일반화)로서 문제의 核心(핵심)을 흐리게 할 뿐만 아니라, 相對方(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함으로써 問題解決(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그것은 말하는 사람의 화풀이 효과밖에 없고, 相對(상대)로부터 反擊(반격)을 誘導(유도)할 뿐이다.

 

5. ‘한번도 그런적이 없다’거나 ‘언제나 그렇다’와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쓰지 말 것

이와 같은 表現(표현)들은 대개의 경우 正確(정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대로부터 反駁(반박)을 당할 수 있다. ‘한번도’ 주어진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며, 문제되는 일을 ‘언제나’ 하는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6. 상대방의 심리분석을 함부로 하지 말 것

상대방의 動機(동기)(혹은 이유)에 대한 推測(추측)은 대개의 경우 틀리기 쉬우며, 오히려 상대방을 惡化(악화)시킬 수 있다. 상대방이 화가 나 있는 것 같으면, “당신이 나한테 화가 나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라고 말하는 것이 좋으며, 나를 골탕먹이려 한다거나 報復(보복)하려 한다는 등의 非難(비난)을 퍼붓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괜히 新聞(신문)이나 잡지에서 본 심리분석을 함부로 상대방에게 適用(적용)하여, 마치 상대방의 속마음을 훤히 꿰뚫어 보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오류(誤謬)를 범할 可能性(가능성)만 크고, 事實(사실)과 推測(추측)을 混同(혼동)하게 될 뿐이다.

 

7. 자기말만 하려 하지 말고 상대편의 말을 경청(傾聽)할 줄도 알 것

그리하여 상대편의 主張(주장)과 一致(일치)하는 점이나 서로이해가 가능한 점을 찾아보려는 態度(태도)가 필요하다. 相對方(상대방)이 불평하는 要點(요점)이 分明(분명)치 않으면 물어서 確認(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誤解(오해)가 있으면 理解(이해)시키고, 자신의 잘못이 드러나면 주저(躊躇)없이 그것을 認定(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좋다.

 

8.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늘 생각할 것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늘 생각하고 實踐(실천)하는 일은 참된 인간이해(人間理解)의 기초(基礎)이다. 그리스도인의 試金石(시금석)이라 할 수 있는 判斷基準(판단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