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엄마가 천방지축 세 아들과 공원에서 잡기 놀이를 했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외쳤다.

"드디어 악당을 잡았다!"

그러자 엄마는 그 자리에 푹 쓰러졌다.

지나가던 행인이 다가와 괜찮으냐고 묻자 엄마가 속삭였다.

"제발 그냥 두세요. 온종일 시달리다 지금 처음 쉬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