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박성규는 삼육대 음악과 졸업 후 도이(渡伊) 하여 2003년 이태리 밀라노 베르디 국립 음악원을 졸업했다. 2001년 이태리 루쩨로 레온카발로 국제콩쿠르 1위, 이태리 토리노 비오티 국제 콩쿠르 3위, 2004년 라보국제콩쿠르 1위,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 1위, 2005년 마르세유 오페라 국제콩쿠르 1위와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성악콩쿠르을 석권하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2005년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세계적인 바리톤 레오누치와 협연 하여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2007년 로마 국립오페라극장에서 <베르테르>의 타이틀롤을 열연하였다.  나폴리 산 카를로 국립오페라극장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에서 주인공인 투리두를 노래하여이태리 국영방송을 통해 이태리 전역에 방영되는 한 편, TDK 레이블을 통해 전세계에 DVD로 출시되었다.

이 외에도 이태리 토레델라고 푸치니 오페라페스티벌 푸치니 탄생 150주년 기념 갈라콘서트 출연, 2008년 이태리 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의 오페라 <이리스>(이태리TV방영), 스페인 빌바오 극장의 <투란도트>, 이태리 노우보죠반니 극장의 <외투(일 타바로)>, 리미니오페라 페스티벌의 오페라 <아이다>, 메시나 엠마누엘극장 <가면무도회> 트리에스테 베르디극장 <토스카>등에서 열연하였으며, 로마에서 올려진 오페라 <리골레토>에서 세계적인 바리톤 레나토 부르손과 협연하여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정상급 테너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테너 박성규는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에서 <아이다>, <노르마>, <나비부인>, 이태리 토레델라고 푸치니 페스티벌 <나비부인>, <토스카>(세계적인 소프라노 마리아 굴레기나와의 공연으로 DVD 출시예정), <투란도트>, 사보나 극장에서 <아이다>, <투란도트> 라벤나 오페라극장에서 <에르나니> 제노바 국립오페라극장, 프라하 국립오페라극장 <리골레토> 독일 키엘 오페라 극장에서 <아이다>등 유럽 주요 오페라극장에서 20여편의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있다.

한국무대에서는 2008년 고양문화재단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초청으로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역으로 성공적으로 데뷔하였고 2009년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립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에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