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를 둔 엄마가 화장대 앞에 앉아 얼굴에 콜드크림을 펴 바르고 있었다.

이를 보고 있던 아들은 궁금한 듯 물었다.

"엄마 뭐하는 거야?"

"응, 예뻐지려고 하는 것야."

잠시 후 엄마가 화장지로 얼굴의 콜드크림을 닦아 내자 아들이 물었다.

"왜 닦아 내? 벌써 포기하는 거야?"

-7월 행복한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