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8 (안)

2008년 11월 8일 안식일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무론 대소하고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도 같고 많은 물소리도 같고 큰 뇌성도 같아서 가로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계 19:5, 6).

이 본문의 예배는 마지막 때에 바벨론(계 19:1, 2)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에 기초되어 있다.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은 구약 출애굽의 위업에 반응하여 경배하였던 것처럼 이제는 창조와 십자가에 반응하여 예배하고 있다. 진정한 예배는 언제나 우리에게 베풀어진 어떤 위대한 능력을 깨달을 때 드려지게 된다. 그리고 진정한 예배의 결과는 감지될 수 있다. 그분의 업적을 기억하고 낭송하는 것은 우리 안에서 그분의 능력을 불러일으키고, 우리의 삶을 바꾼다.

구약의 한 토막인 역대하 20장 1~23절이 이것을 상세히 풀어 주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공격을 당하였고, 적의 수는 세 배나 되었다. 적군은 예루살렘 30마일(약 48킬로미터) 지점까지 진격해 들어왔다. 여호사밧왕은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회를 인도하러 성전으로 올라갔다.

만일 그대가 그의 입장이었다면, 어떠한 기도를 드렸을까? “오, 주님 우리를 도우십시오! 무엇이든지 좋으니 좀 해 주십시오! 우리가 큰 문제에 빠져 있습니다!” 혹 이렇게 기도하였을까? 기도는 죽을 때가 되면 초점을 갖게 된다. 그러나 여호사밧의 기도는 그러한 긴박한 기도가 아니었다. 졸라대고 칭얼대기보다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출애굽의 하나님께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영원히(대하 20:6~9)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상기시켰다. 그리고 왕은 하나님을 꼼짝 못하게 한다. “주님께서 출애굽 당시 이 백성을 아끼지 않으셨더라면 지금은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전쟁에 대하여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안심시키셨다. 하나님께서 대신 싸워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 여호사밧이 한 일은 무엇인가? 성전 찬양대를 보내어 군대를 전쟁터(대하 20:22, 23절 참조)로 인도한다. 그리고 적군은 결국 멸망당하였다. 그날 찬양대는 무슨 노래를 불렀을까? ‘의지하고 순종하는 자는’ 혹은 ‘주님께 찬양하세 그의 사랑이 영원하시도다’였을까? 그들은 문제 대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위업을 찬양하였다.

그렇게 하였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 찬양은 그들 가운데 있던 옛 위업의 능력에 다시 불을 붙였다. 출애굽의 능력이 그들 중에 살아 움직였다. 결과는 후세에 다시 기리게 될 하나님의 막강한 행적으로 나타났다.

주님, 그리스도 안에서 제게 이루어 주신 일들을 인하여 감사드립니다. 오늘 제 삶 속에 주님의 부활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십시오.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에베소서 3장 18, 19절) 하심을 더욱더 잘 이해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이사야 54장 17절)(보훈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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