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들 중에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은 친구 있어요?

네, 친구는 왜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어요? ^^*

 

여리고성에는 우리 친구들처럼 예수님을 너무나 너무나 보고 싶어 하던

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의 이름은 누구일까요? ^^* 그의 이름은“삭.개.오”였어요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가시다가 여리고성에 잠시 들렸다가 가자고 하셨어요.

 

삭개오는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너무너무나 궁금해서 꼭 한번 만나보고 싶었어요

삭개오는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신 이야기를 들었어요

“앉은뱅이가 일어섰데, 앞 못보던 사람이 눈을 떴데, 문둥병자를 고치셨데,

있잖아! 있잖아!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셨데, 죽었던 사람을 살리셨다고! 뜨아~!”

 

그런데, 더욱 삭개오의 마음을 이끄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그 이야기는

“예수님은 하나님을 떠나서 죄를 지은 사람들도 용서해 주신데”

“아무리 큰 잘못도 용서해주시는 분이래”

 

“정말, 나 같은 잘못을 한 사람도 용서해 주실까!”삭개오는 궁금했어요.

그래서 꼭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어 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삭개오는, 예수님께서 여리고성에 오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삭개오는 그 소식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보기 위하여 달려갔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어요

 

어떻게 하지! 생각하다가 삭개오는 옆에 있던 뽕나무를 보고

그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뽕나무 위에서는 사람들 가운데 서 있는 예수님이 잘 보일거라고 생각했지요

 

사람들이 점점 다가오고, 예수님의 얼굴도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분이 예수님이구나! 삭개오가 예수님을 바라본 순간,

예수님께서는 다정스런 음성으로 부르셨어요

“삭개오야! 빨리 내려오너라 내가 오늘 너희집에 머물러야겠다”

 

삭개오는 자기의 이름을 불러주시는 예수님이 너무 좋았어요

“어, 어떻게 내 이름을 알고 계시지?

삭개오는 뽕나무 아래 내려와 기쁘게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수군거리기 시작했어요.

“예수님이 삭개오 집에 가신데,

  삭개오가 얼마나 못된 사람인지 예수님이 모르시나봐!”

  누가 좀 이야기 해주셔요, 삭개오가 얼마나 못된 사람인지...”

 

그때, 삭개오는 자신이 잘못했던 일들이 떠올랐어요.

“그래, 나 같은 사람이 어떻게 이런분과 함께 있을 수 있겠어!, 안될거야!”

그렇게 조용히 사람들틈에서 도망치려 하는 순간, 예수님의 음성이 떠올랐어요

 

“삭개오야!” 그분의 사랑스런 눈빛과 음성을 떠올리며,삭개오는 생각했어요

“내 이름을 아시고 나를 불러 주신 분이라면 나를 용서해 주실거야!”

예수님께서는 삭개오의 마음을 알고 계셨을까요? 삭개오를 용서해 주셨을까요?

네, 예수님께서는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고”말씀해 주셨어요

 

사람들은 삭개오의 마음을 오해하고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삭개오의 마음을 알고 계셨어요

 

삭개오의 이름을 다정스런 목소리로 불러주시는 예수님은

오늘 우리의 이름도 불러주고 계셔요 (철수야, 영희야...)

 

우리가 잘못을 하거나, 힘들때나, 어려워 할 때,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삭개오가 뽕나무 위에 올라가지 않았더라도 예수님은 삭개오를 찾아오셨을까요? 네

우리의 필요를 잘 알고 계시는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곁에 계시고,

우리를 찾아오시는 분이예요

 

그 다정스런 음성에 “네”하고 달려가는 우리 친구들이 되길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