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10기 PMM선교사로 곧 탄자니아로 가게 될 차성원, 최송화 선교사 부부입니다.

 

탄자니아는 '검은 아프리카의 진주' 혹은 '아프리카 중의 아프리카'로 불립니다. 세계 두번째 크기의 동물 왕국인 세렝게티 초원과 세계 제 8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세계 최대크기의 원형분화구인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아프리카 최대 호수인 빅토리아 호수, 그리고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산이 바로 이곳 탄자니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읽기만 하셔도 한번쯤 와보고 싶으시지요? 저희도 속히 선교지로 가고 싶답니다.

 

탄자니아의 면적은 한번도의 4.3배 정도이며 인구는 약 4,100만명(2010년 기준) 가량 됩니다. 기독교 인구가 40~45%이고 이슬람교도가 35~40%, 나머지는 토속종교이며 지정된 국교는 없습니다. 2009년도 경제성장율은 6%이며, 1인당 연간 국민소득은 $509(2009년)입니다.

 

내전으로 고통받는 이웃 나라들과는 달리 탄자니아는 정치적으로 매우 안정된 국가입니다. 초대 대통령인 니에레레 대통령의 훌륭한 통치로 식민지 독립후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근의 동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기근, 가난, AIDS로 인해 수많은 국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특별히 케냐와 탄자니아에 걸쳐 150만명의 마사이족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탄자니아쪽에 거주하는 20만명 가량의 마사이족들은 하루 한 끼 식사와 소똥으로 이겨 만든 집, 각종 피부병 등으로 험난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을 위한 특별한 관심과 사역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길 기도드리며, 내일은 더 알찬 '탄자니아를 아시나요?'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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