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사도의 선택"

 

▧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6:12 - 6:19

제자들을 임명하심(12-13)
12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어떤 제자가 될 것인가?(14-19)
14곧 베드로라고도 이름 주신 시몬과 및 그 형제 안드레와 및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마태와 도마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셀롯이라 하는 시몬과 16및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및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17예수께서 저희와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허다한 무리와 또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얻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및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 18더러운 귀신에게 고난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은지라 19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예수님께서는 열두 사도를 임명하기 전에 밤을 새워 기도하셨습니까?
2. 주님의 제자로 끝까지 서기 위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 본문해설  

제자들을 임명하심(12-13)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당신에게서 보고 들은 것을 세상에 선포하는 증인으로 내보내기 위하여 부르셨다. 그들의 임무는 인류가 일찍이 부름을 받은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었으며 그리스도께서 친히 가지신 임무에 버금가는 일이었다. 그들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될 것이었다. 구약 당시에 열두 족장이 이스라엘의 대표자였던 것처럼 열두 제자들은 복음 교회의 대표자가 될 것이었다.
구주께서는 당신이 택하신 사람들의 품성을 아셨다. 그들의 모든 약점과 허물을 구주께서는 훤히 아셨다. 구주께서는 그들이 겪어야 할 위험과 그들에게 지워질 책임을 아셨으므로 이 택하신 자들에게 애타는 정을 가지셨다. 제자들이 산기슭에서 잠자는 동안에 구주께서는 홀로 갈릴리 바다 근방의 산 위에서 온 밤을 새우면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셨다. 먼동이 트기 시작하자 구주께서는 그들을 불러 당신을 만나도록 하셨는데 이는 중요한 어떤 것을 그들에게 전달하셔야 했기 때문이었다"(소망, 291-292).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우실 때 성급하게 사람들을 선택하지 않고 하룻밤 내내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사람을 세울 때 과연 예수님의 이러한 모본을 잘 따르고 있습니까?

어떤 제자가 될 것인가?(14-19)
"이 제자들은 얼마 동안 적극적인 활동으로 예수님과 함께 사귀어 왔다. 요한과 야고보, 안드레와 베드로, 그리고 빌립과 나다나엘, 마태는 다른 제자들보다 예수님과 더 밀접한 관련을 맺었으며 그분의 이적도 더 많이 목격하였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과 한층 더 가까운 관계에 있었다. 그들은 그분의 이적을 보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거의 항상 함께 있었다. 요한은 예수님과 한층 더 긴밀한 친분을 가짐으로 예수님의 사랑받는 자로서 구별되었다. 구주께서는 그들을 다 사랑하셨으나 요한이 가장 잘 받아들이는 정신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다른 제자들보다 나이가 어렸으며 어린아이의 신뢰심 이상으로 예수께 그의 마음 문을 열었다. 이와 같이 함으로 요한은 그리스도와 더욱 일치되었으며 구주의 가장 심오한 영적 교훈이 요한을 통하여 그분의 백성에게 전달되었다"(소망, 292).

예수님의 기도로 인해 선택된 열두 제자는 보잘 것 없고 평범한 사람들에 불과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의 부르심에 응답함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복음 사역의 선봉에 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우리를 주님의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열 두 제자들처럼 나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 적용  
1. 나를 위해서 지금도 예수님께서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2. 나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어떤 자세로 따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나를 위해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간절한 기대에 부응하여 진실하고 순종하는 제자가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