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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주님은 죄인들의 친구가 되시고
그들을 용서해 주셨을까?
왜 여인은 자신을 죄인으로 보지 않는 예수님께 저렇게 감사하는 걸까?
사실 나에게는 죄를 짓는 것보다 용서하는 것이 더욱 어렵다.
나뿐이 아니라 모든 인간들이 그렇지 않을까 ?
간음하다 잡힌 여인,
세상 그 누가 본다해도 손가락질 받을 만하다.
아무리 그 상황이 조작된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녀는 죗된 행동을 했던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녀의 죄를 묻지 않으신다.
그 당시 결혼 풍습 때문일까? 여자를 남자의 소유물 정도로만 생각하고
일부 다처제를 따랐던 사회체제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주님께서는 그녀의 억울한 배경을 다 알고 계셨기 때문일까?
모든 요소들이 다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모든 것을 용서하시는 주님!
죄를 책망하시기 보다는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해해 주시는 주님
그 분이 바로 내가 믿는 주님이시다.
그 분은 내 죄들도 감춰 주시고 책망하지 않으신다.
그 대신 나를 향해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바라봐 주신다.
"얼마나 힘이드니?"
"조금만 힘을 내거라!"
주님
저는 당신으로부터 한없는 사랑으로
죄를 탕감 받았는 데
왜 내가 누군가를 용서하기는 이렇게 힘든 걸까요?
나를 도우셔서
주님의 마음으로 죄인을 사랑하게 하소서
겉으로만이 아니라
내 안으로부터 사랑하게 하소서
사랑만이 누군가를 변화사킬 수 있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 깨닫습니다.
그런 사랑을 나로 소유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