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말씀부터 함께 읽어볼까요?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에베소서 6:14-17).

옛날에는 전쟁에 나갈 때 군인들이 철갑옷으로 온 몸을 무장했습니다. 
철로된 단단한 투구를 머리에 쓰고, 살이 보이지 않도록 든든하게 갑옷을 입고
그 위에 허리띠를 두르고 가슴을 보호하는 커다란 흉배를 붙였습니다.
신발도 발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보호하는 긴 것으로 신었습니다. 
또 어떤 방패도 뚫을 수 있을 만한 날카로운 칼과
어떤 칼도 막아낼만큼 튼튼한 방패를 준비했습니다.    

온 몸을 무장하는 갑옷의 무게는 20킬로그램 정도 되었다고 하며
갑옷을 입는 시간도 상당히 걸렸습니다.
그러나 갑옷과 투구의 전신갑주를 입으면
적과 잘 싸우고 군인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만일 귀찮거나 무겁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전신갑주를 입지 않는다면
결코 싸움에서 이길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기도, 말씀과 찬양은 전신갑주와도 같습니다.
우리와 마음을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하면
사탄이 우리를 꾀어도 이겨낼 수 있고 옳지 못한 생각을 떨쳐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바쁘거나 귀찮다는 핑계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시간을 소홀히 한다면 
나쁜 생각이나 모난 성품이 드러나고 작은 시험에도 쉽게 넘어집니다. 
늘 기도하고 하나님 말씀을 명상하므로 우리의 본래 성품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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