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약을 만드는 회사에 제프 킨들러라는 회장님이 계십니다. 
킨들러 회장님은 아침 마다 동전 10개를 왼쪽 바지 주머니에 넣고 회사에 갑니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의 말이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었다고 생각되면
동전을 하나씩 오른쪽 주머니로 옮깁니다. 
회장님은 동전을 옮길 때마다 '10점', '20점' 하며 점수를 매깁니다.
동전 10개가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가면 스스로 '100점'을 줍니다.
킨들러 회장님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듣는 일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누군가의 말을 잘 듣기 위함입니다. (좋은생각 4월호)

사람들은 말하기는 잘 하지만 귀 기울여 듣는 일은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의 깊게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유익합니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잘 듣는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킨들러 회장님을 따라해 본다면 듣기를 잘 할 수 있겠지요?

좋은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먼저 귀 기울여 잘 듣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모님 말씀도 주의 깊게 듣고,
선생님 말씀도 주의 깊게 듣고,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들어줍시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마음에 하시는 말씀을 잘 듣기 바랍니다. 
기도와 말씀을 통해 자주 하나님과 조용히 만나는 시간을 가지십시오.
그리고 목사님이 설교 하실 때에도 친구들과 장난하지 말고
잘 들어보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장 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