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30 (목)

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계 18:15~17).

우리가 보았던 것처럼 바벨론은 부유했을 뿐 아니라 번영 속에 완전히 빠져 있었다(계 18:7). 바벨론은 자신의 부와 위치를 보존하기 위하여 거의 모든 일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더하실 것이요”(눅 6:38)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아이러니한 원리 즉, 그대가 만일 진실로 부유하기를 원한다면 그대는 그대의 부를 나누어 주어야 한다고 제시한다.

거대한 가산을 이루는 자는 그것을 모으는 데 의미와 목적을 두는 듯하다. 그러나 그런 종류의 동기는 후세대에게 모본이 되지 않을 것이다. 후세대는 그들이 평생 쓸 수 있는 것 이상을 상속하게 될 것이고, 그들이 그 부를 좀 더 고차원적인 목적에 사용하기를 배우지 않는다면 그들은 의미나 목적의식을 잃게 된다. 그들은 대신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데 치중할 것이고, 자기만족을 위하여 어마어마한 액수를 서슴없이 사용할 것이다. 이것은 가산을 탕진으로 이끈다.

벤더빌트가와는 대조적으로(10월 26일 참조), 록펠러가는 그 집안의 부를 가능하게 한 사회에 대한 재산 환원의 필요성을 일찍이 감지하였다. 그의 부가 하늘을 찌를 듯이 쌓임에 따라 설립자이자 석유왕인 존 D. 록펠러는 도움 요청이 쇄도하는 것을 알았다. 침례교 신앙에 고무된 그는 부자가 되기 전에도 관대하였다. 수년 전에 그가 오하이오의 클리블랜드에서 포목상 점원으로 있는 동안 한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자에게 돈을 주어 그의 아내를 노예에서 풀려나게 도와주었다. 록펠러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부를 주신 것은 그가 ‘다시 되돌려 줄’ 것을 아셨기 때문이라고 믿게 되었다. 그가 줄수록 더 많은 돈이 들어오는 듯하였다. 방대한 이윤을 창출하는 석유로 존은 그의 생애 동안에 5억 달러 이상을 기부하였는데, 그 액수는 약 30년 전에 벤더빌트의 재산(당시 세계 최고)보다 더 많은 것이었다.
록펠러는 현명하게도 그가 도움 요청을 평가하고 처리하는 일에 자녀들을 포함시켰다. 그의 모본을 따라 록펠러가는 다섯 세대 동안 지속적으로 자선사업에 헌신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베풂은 그 가족의 부를 감소시키지 않았다. 록펠러재단만 하더라도 오늘날 3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 그리고 이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주님, 저를 도우셔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주도록 하십시오. 그것이 단지 똑똑한 일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저로 하여금 좀 더 주님과 같이 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주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시련에서 벗어나게 해주시겠다고는 약속하지 않으셨지만 사실은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약속하셨다. 그분께서는 이런 말씀들을 주셨다. “네 사는 날을 따라서 능력이 있으리로다”(신명기 33장 25절).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린도후서 12장 9절). 만일, 그대가 예수님을 위하여 시뻘겋게 단 풀무 속을 지나가도록 요구당한다면, 그분께서는 바벨론에서 진실한 세 사람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그대 곁에 계실 것이다. 구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그분과 함께 굴욕과 치욕을 당할 때마다 기뻐할 것이다. 주님을 향한 사랑 때문에 그들은 그분을 위해 받는 고통을 달게 여긴다(보훈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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