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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팔룰라에서 김갑숙 입니다. 무려 석달 만에 소식을 올립니다. 그동안 참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이 곳 아프리카에서 약 1년 4개월 가량 살면서 많은 일을 경험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마찬가지 이기에 때로 나쁜 일도 겪고 실망 스럽고 황당한 일도 당합니다.  어떤 분은 소식을 접하는 이들의 입장을 고려할 때 가급적 실망스런 경험은 알리지 않는 것이 좋다 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래서  자세한 내용을 말씀 드리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나  저 같이 어리숙한 사람이 외국에서 선교사로 살아가는 것이 쉽지많은 않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라는 직업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직업임에 틀림 없습니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돕는 일을 통해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고 행복해 하는 것을 볼 때의 기쁨은 어느 곳에서도 얻을 수 없으니까요. 그런면에서 볼 때 좋은 일이 훨씬 많은 셈입니다.

  오늘은 지난 4월에 있었던 마칸디 전도회 소식.

3주 예정 전도회가 강사 사정으로 2주로 축소 되고 침례자 36명 얻었습니다. 처음으로 주관해 보는 전도회라 실수로 많았고 불협화음도 있었지만 아주 좋은 경험 이었습니다. 이곳 교회와 합회 그리고 독립 선교 단체들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 확실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음 소식은 일주일 뒤에 있었던 2차 침례식 이야기 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