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라위 팔룰라에서 김갑숙 입니다.

마칸디 전도회가 끝난 후 전은식 목사님께서 오셨습니다. 일주일간 전도회 뒷 수습과 교회 건축을 돕기 위해 오셨는데 올 해 휴가를 여기서 다 보내셨습니다. 얼마나 죄송하던지요.

 일주일 뒷수습을 끝내고 그 동네 두 분의 추장 가족 포함 16명의 침례자가 더 나왔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한 일 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교회 건축에 들어 갔는데 목사님께서 흙부대 공법 이라는 새로운 집 짓기 기술을 소개 하셨습니다. 교인들이 모두 동원되어 일했고 목사님께서 한국으로 돌아 가신 후 10~15명 정도가 계속 일하고 있으며 이제 거의 끝나 갑니다. 교회가 워낙 큰 데다가 새로운 공법에 익숙치 않아 일이 많이 더뎌서 2개월 반이 넘게 교회 일에만 매달리는 교인들을 볼 때 미안 하기도 하고 감사 하기도 하고...... 

  나머지 부분도 속히 완성 되어 그 주변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교회가 될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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