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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마라나타 교회 PMM 김진협-전경선 


처음으로 이곳에 몽골 선교지 소식을 올린다.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올리도록 하겠다.

여러분들께서 많은 기도로 후원해 주시길 바란다.


 

울란바타르는 몽골 인구 300만 중 150만이 모여 사는 몽골의 수도이다. 울란바타르의 중심부에는 몽골의 국교이자 국민의 90% 정도가 믿고 있는 라마불교(티벳불교와 거의 동일)의 총본산인 간등 사원이 있다. 그리고 간등 사원에서 100m 북쪽에 마라나타 교회가 위치하고 있다. 마치 선교의 최전선에 서 있는 느낌이다. 몽골에 재림기별이 들어온 지 25, 마라나타 교회는 이제 11년이 되었고, 3대 째 한국인 PMM 목사가 담임으로 섬기고 있는 교회다. 필자가 작년 1월에 부임한 뒤로는 평신도 지도자를 양육하는 제자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6 8, 이전에 시도하지 않던 선교봉사를 시도하였다. 전에는 선교팀이 한국에서 오면 PMM이 있는 교회에서만 전도회를 열고 봉사를 했다. 이번에는 청량리 교회 청년회에서 선교팀이 왔는데, 기획부터, 마라나타 청년들과 합동 선교팀을 조직하여 시골의 약소한 교회에 가서 선교 봉사를 하게 했다. 이로 인해 한국 선교팀은 잘 준비된 동역자들과 함께 봉사함으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마라나타 교회 청년들은 단기 선교사로서 직접 사역에 참여하며 지도자로, 제자로 훈련을 받게 되어 모두가 윈-윈하는 전략이다. 한국 청량리교회 청년 10, 마라나타 청년 8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울란바타르에서 약 250km 떨어진 다르항의 토스공 지역에 위치한 토스공 교회로 7 8일간의 전도 여행을 갔다. 사전 가정 방문, 건강 검진, 한국 문화 교실, 마사지, 기초 진료 및 상비약 지급, 어린이 성경학교, 그리고 전도회를 하는 기간 동안 토스공 지역의 유소년 100여 명, 성인 80여 명이 복음을 접했으며, 전도회가 끝나는 안식일에는 15명의 귀한 영혼들이 침례를 받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였다. 그 중에 기억나는 한 여인이 있다. 10세의 아들을 데리고 건강 검진을 받으러 왔는데, 아들이 시각 장애인이었다. 마음이 아파, 아이를 붙잡고 기도를 드렸다. 내 믿음이 연약하여 지금 아이의 눈을 뜨게 하지 못할지라도, 예수님 오시는 그날 아이의 눈으로 예수님을 보게 해달라고 떠듬거리는 몽골어로 기도하는데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기도가 끝났는데, 아이도, 어머니도 같이 울고 있었다. 그 후 아이는 성경학교에 참석했고, 아주머니도 저녁의 전도회에 꾸준히 참석하여 마침내 침례를 받았다. 아주머니가 침례를 받고 물에서 나오는데, 주먹을 불끈 쥐며 하는 말은 바로 “Yes!” 이 여인과 아이, 그리고 침례 받은 성도들 모두가 꾸준히 주님 안에서 믿음이 자라나길, 그래서 재림의 그 날 모두 기쁨으로 예수님을 맞이하길 기도한다. 마라나타!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