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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 금요일 - 성소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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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9:12)

 

서기 31년 봄, 참된 제물이신 그리스도께서 갈보리에서 희생당하셨습니다(선지, 699).

그리스도께서다 이루었다라고 십자가에서 외치셨을 때 성전의 휘장이 두 갈래로 찢어졌습니다. 이 휘장은 유대인에게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가장 값비싼 재료로 만든 주홍빛, 금빛 휘장은 높이와 너비가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숨을 내쉬는 순간, 성전에 있는 사람들은 튼튼하고 육중한 휘장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위에서부터 아래로 갈라지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이것은 타락한 인류에게 새로운 생명의 길이 열렸음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위대한 제물 안에서 모든 희생 제사가 종결되었음을 우주와 죄로 오염된 세상에 알려 준 것입니다(화잇주석, 27:51).

하나님 아들의 죽음으로 표상이실체를 만났습니다. …지성소로 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새로운 삶의 길이 만민을 위하여 준비되었습니다. 죄 많고 슬픔에 찬 인간은 더 이상 대제사장의 출현을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제부터 주님이 하늘에서 제사장과 중재자로 직무를 행하실 것입니다. 죄를 위한 모든 희생과 제사는 이제 끝났습니다.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습니다. 그분은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들어가셨습니다( 10:7; 9:12)(소망, 757).

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지상 성소에서 하늘 성소로 옮기셨습니다. 그곳은 제자들을 속죄하기 위해 예수님이 자기 피를 흘려 들어가신 곳입니다(초기, 260).

사람들은 세상 죄인을 위한 참된 제물로 눈을 돌렸습니다. 지상의 제사장 제도는 끝났으며 우리는 새 언약의 봉사자이신 예수님을 쳐다봅니다(소망, 166).

인류의 맏형이신 분이 영원한 보좌 곁에 계십니다(ST, 190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