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10월 3일 화요일 - 하나님이 자기 교회를 돌보신다

guide_img.gif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43:2).


하나님께 속한 교회가 이 땅에 있습니다. 그들은 그분의 선택된 백성으로 그분의 계명을 지킵니다. 그분은 뿔뿔이 흩어진 분파 혹은 여기서 한 사람, 저기서 한 사람을 이끄시는 게 아니라 백성을 인도하고 계십니다(목사, 61).

그분의 일이 성공하지 못할까 의심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 일의 중심에 계시며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일을 시작하면서 매만져야 할 것이 있다면 그분께서 모든 잘못을 바로잡으실 것입니다. 믿음을 지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타고 있는 훌륭한 배를 안전하게 항구로 인도하십니다.

수년 전, 메인주 포틀랜드에서 보스턴으로 배를 타고 갔을 때입니다. 폭풍이 몰아쳐 큰 파도가 여기저기를 때렸습니다. 샹들리에가 떨어지고 짐 가방이 나뒹굴었습니다. 승객들은 공포에 질려 아우성치며 죽음을 예감했습니다.

잠시 후 조타수가 갑판에 나타났습니다. 조타수가 키를 잡고 있는 동안 선장은 그의 곁에 서서 배의 진행 방향에 우려를 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조타수가 선장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선장님이 키를 잡으시겠습니까?” 경험이 부족한 선장은 그 일을 떠맡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승객 중 몇 명이 점점 불안해하면서 조타수가 배를 암초에 처박으면 어떡하냐며 웅성거렸습니다. “그럼, 당신들이 키를 잡겠소?” 조타수가 따져 물었습니다. 자기들 역시 키를 제대로 다룰 수 없음을 그 승객들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업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되면, “주님, 키를 맡아 주옵소서. 우리를 항구까지 무사히 인도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를 승리로 이끄실 것이라는 충분한 증거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까?

…인간의 제한된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모든 섭리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업을 하나님이 돌보시도록 맡기십시오(RH, 189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