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분별력이 부족했던 40대초, 필리핀에 있는 선교사 훈련원에서 선교사들을 섬기고 있을 때였습니다. 인근에 있는 신학대학원에 노 교수님 한 분이 계셨습니다. 큰일은 아니었지만 의견이 맞지 않아 마음을 섭섭하게 해드린 적이 있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해가 지기 전, 이 어른이 찾아오셔서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제게 용서를 구할 일이 아니셨음에도 불구하고 안식일 전에 불편한 마음을 풀고 안식일을 맞이하기 원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 23, 24절입니다.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화목하지 않은 이의 예물을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화평케 하기 위해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팟빵 1분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steward7/180608.mp3

팟빵 1분설교목록: http://www.podbbang.com/ch/1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