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 드신 어른들은 설교를 들어도 곧 잊어버리고, 성경 말씀을 읽어도 생각나지 않는다고 걱정하십니다. 나이가 들면서 잊어버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콩나물을 기르기 위해서 아래에 구멍이 뚫어진 시루에 콩을 넣고 물을 부으면 물은 아래로 다 빠집니다. 그래도 콩나물은 자랍니다. 들은 것이 기억나지 않고, 읽어도 곧 잊어버리는 것 같지만, 물이 빠져도 콩나물은 자라나듯이 믿음은 자라나고 점점 더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로마서 10장 7절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말씀을 들을 기회가 있으면 빠지지 말고 쫓아다니며 들어야 합니다. 내용은 잊어버려도 믿음은 자라납니다. 영원한 복음의 권정행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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