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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금요일 -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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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16:29)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동안에 감독들은 그들에게 안식일을 범하도록 강요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날의 신성성에 관한 지식을 대부분 잊어버렸다”(부조, 336). 그러므로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이 안식일을 지킬 수 있도록 애굽에서 인도하여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을 그들에게 특별히 가르쳐 주셨다”(2보감, 184).

안식일과 관련된 만나의 표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여섯째 날에는 평소의 두 배가 내렸고, 일곱째 날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았으며, 여섯째 날에 거둔 만나는 이튿날에도 냄새가 나지 않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안식일과 관련된 만나의 표적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일에 관하여 중요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첫째, 어느 날이 안식일인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만나가 내리지 않는 날이 안식일이었습니다. 그들은 잊었지만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안식일이라는 용어는 만나 사건을 통해 성경에 처음 등장합니다( 16:23). 둘째,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모세는 안식일 전날에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으라고 권고합니다( 16:23). 그리고 하나님께서는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라고 안식일 준수법을 설명하셨습니다( 16:29).

모으고 쌓기 위해 쉼 없이 경쟁하는 오늘날에 안식일의 쉼은 어떤 학자의 말대로저항입니다. 세상의 주류가 주창하는 가치들에 맞서는 저항입니다. 그러나 안식일의 반전은 그날에는 만나 자체가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날에 인간이 모으기를 쉰 것이 아니라 그렇게 할 수도 할 필요도 없도록 하나님께서 준비하셨습니다. 그들이 휴식을 취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휴식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들은하나님의 쉬게 하심에 참여한 것뿐입니다. 적어도 광야에서 행진하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그랬습니다. 오늘날에도 안식일에는 만나가 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에게 진정한 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