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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일요일 - 세상은 어디에서 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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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1:1)

 

세상은 과연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세상이 원래부터 영원히 존재해 왔던 것일까? 아니면 언젠가 시작된 무엇일까? 만약 시작되었다면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전통적으로 철학과 과학의 답변은 대개 물질계가 영원히 존재한 것으로 보았고, 기독교를 포함한 종교적 답변은 신이 물질세계를 창조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과학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960년대 이후로 과학자들은 물질세계가 영원히 존재해 왔던 게 아니라 빅뱅과 같은 우주 대폭발을 통해 시작되었다고 본다. 이는 세상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창세기의 창조와세상이 무에서 생겨났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사람들은 세상의 기원보다는 생명의 기원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한다. 인류의 조상은 과연 누구일까? 원숭이가 과연 인류의 조상일까 아니면 아담이 인류의 조상일까? 진화론의 주장은 이렇다. 단순한 생명체가 우연히 출현하여 서서히 하등 동물로 진화하다가 점점 더 고등 동물로 변한다. 결국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한다. 여기에는 생명의 우연적 출현과 종에서 종으로의 이동이라는 두 가지 전제가 있는데, 이들은 실제 생태계에서는 결코 관찰되지 않는 것들이다. 생명은 결코 무에서 출현하지 못하며, 종에서 종으로의 이동도 없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동물들을 각기그 종류대로창조하셨다고 말한다(창세기 1). 사람은 원숭이가 변해서 된 우연적 존재가 아니다. 사람은 유일하게 하나님을 닮은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피조물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고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창세기 1장의 창조주간 동안 매일 반복되는 중요한 표현이 있는데 바로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말이다. 창조주간 첫째 날빛이 있으라는 말씀이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순간 빛이 창조되었다. 이후 매일 하나님은말씀으로 만물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창조의 능력이었다. 우리가 매일 읽는 성경은 그런 창조적 능력을 소유한 생명과 능력의 말씀이다. 창조 이야기는 6천 년 전의 역사로만 끝난 게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모든 사람이 오늘의 삶에서 이 창조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