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동안 많이 더웠지요? 오늘은 선생님이 시원하고 추운 이야기를 해주겠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추운 곳은 남극으로 북극보다 더 춥고

영하 89도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남극대륙은 중국과 인도를 합친 것만큼 크며 세상의 90%의 얼음이 남극에 몰려있습니다.

북극에는 북극 곰이 살지만 남극에는 곰이 없고 펭귄과 갈매기, 

작은 미생물, 그리고 깊은 바다에는 외계인처럼 생긴 특별한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래 전부터 사람들은 가장 남쪽에 있는 남극점에 가고 싶어했습니다.

1900년 초에 노르웨이 탐험가 아문센과 영국의 스콧이 남극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챙겨간 준비물과 탐험계획은 서로 달랐습니다.  

아문센은 스콧보다 남극점에서 100킬로미터 더 가까운 곳에 작전본부를 두었습니다.

그리고 썰매 개들이 짐을 끌게 했습니다. 스콧은 조랑말이 썰매를 끌게 했습니다.

아문센은 동물털가죽옷을 입었지만 스콧은 영국산 최고급 양모직 옷을 입었습니다.

날씨가 영하 40이니 모직 옷은 추위를 가려주지 못했습니다.

아문센은 위도 1도 달라질 때마다 땅을 파고 음식을 파묻으며 깃발을 꽂아두었습니다.

아문센은 영양이 부족하지 않도록 비타민 C가 들어간 음식을 잘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스콧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야채와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려 입에서 피가 나고 시름시름 앓다가 쓰러지게 됩니다.

아문센은 남극점으로 갈수록 짐이 줄어들고 빨리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콧은 모든 짐을 끌고 가느라 느렸고 조랑말도 얼어죽었습니다.

아문센은 개썰매를 잘 타는 사람들을 데리고 갔지만

스콧은 남극을 연구한다고 과학자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그래서 비슷하게 출발했지만 갈수록 점점 더 거리가 벌어졌습니다.

누가 더 남극점에 빨리 도착했을까요? 예, 아문센이 먼저 도착했습니다.

얼마 후에 스콧이 도착해보니 이미 노르웨이 국기가 펄럭이고 있었습니다.

실망한 스콧은 돌아오는 길에 심한 눈보라를 만나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준비가 소홀하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없겠지요?


마태복음 3장 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시작!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우리는 어디에 갈 사람들일까요? 예, 천국입니다. 

천국 하늘나라에 우리를 데려가시려고 예수님이 다시 오십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맞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회개하라고 하셨습니다.

회개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말씀에 비추어 보며 

예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모든 일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잘 믿고 회개함으로 예수님 다시오심을 준비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